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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리산·내장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 사냥 모습 포착
 
  내장산국립공원 담비의 청설모 사냥 모습(2020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최근 지리산과 내장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가 하늘다람쥐와 청설모를 사냥하는 희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우리나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담비의 사냥 모습을 19일 공개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서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된 종이다.

 

지리산에서는 올해 4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하늘다람쥐를 조사하기 위해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담비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려는 모습이 촬영됐다. 버드나무 구멍에 서식하고 있는 하늘다람쥐를 담비가 앞발을 이용해 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했고 다른 영상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의 모습도 포착됐다.


내장산에서는 올해 5월 초 청설모를 사냥하려는 담비의 생생한 장면을 자연자원 조사 중인 직원이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약 2분간의 영상에는 소나무를 빙글빙글 도는 담비와 청설모의 추격전과 함께 담비가 사냥을 포기하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멸종위기종인 담비는 산림이 울창한 국립공원 생태계에서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등 전국 내륙 산악지역에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한다. 잡식성으로 쥐, 토끼 등 포유류를 비롯해 새, 나무열매 등 다양한 먹이를 취한다. 과거에는 흔히 관찰됐으나 1980년대부터 산림파괴에 따른 서식 공간 부족으로 개체군이 급감해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이 높은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5-19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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