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2월 우리 국민의 가슴으로 전하는 뜨거운 화합과 격려의 메시지들이 밴쿠버의 겨울을 녹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국민화합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 가대표 선수단의 결단식인 2월 2일부터 귀국일인 3월 2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태극전사를 응원한다.

경기 일정을 중심으로 각 종목의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올리는 ‘달려라! 밴쿠버까지! 대한민국 응원릴레이이벤트’를 펼친다.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캐나다 설원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모으면서 일체감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뜨거운 열정상’과 ‘내일은 금메달상’을 네티즌이 선정하는 국민 감동 금메달, ‘그 주인공을 찾아주세요!’ 이벤트도 마련한다.

각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 선수와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를 뽑는 과정에서 승리를 넘어서는 감동과 희망을 기대한다.

경기일정 및 우리 선수단의 메달 현황 등 올림픽 경기소식을 제공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올림픽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나누게 된다.

특히 캐나다의 C3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의 문화행사, 에피소드 등 경기장 밖의 다양한 소식을 들려준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85개국 5,000여명이 참여하여 7개 종목에서 스포츠 정신을 겨루게 된다.

우리나라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의 46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국가별 종합순위 10위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일부터 이벤트페이지(http://fighting.korea.kr/2010_vancouve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올림픽 기간 중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