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진호 기자]

서울 월드컵공원에 영화 아바타(AVATAR)에 등장했던 나비족이 나타났다?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는 세계 최대 동영상 포털인 유튜브와 공동으로 내외국인의 한국 관련 체험을 UCC 동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공모전(www.experiencekorea.org)를 진행하고 있다.

시즌 1 <Digital Life>에 이어 시즌 2의 주제 <My Korean Food Recipe>에 맞춰 FoodVATAR(식바타), Little Michael Jackson's Tteokbokki Recipe(떡볶이 소년) ,Neobiani(너비아니) 등 총 3편이 제작됐다.

어윤대 위원장은 “지난 대회 때 제작한 동영상들이 화제작으로 선정되는 등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재미와 핵심 메지시, 두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으면서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공모전 안내사이트(www.experiencekorea.org)와 유튜브 브랜드위 채널, 판도라TV 브랜드위 채널 등은 물론 주요 동영상 포털에서도 해당제목으로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동영상 출연과 관련 이정섭 씨는 “한식을 한번 맛본 외국인들은 한식이 차세대 세계 음식문화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며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는데 일조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윤병훈 사무관은 “이정섭 선생님과 하영웅 군 등 출연자들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일에 일체의 사례비 없이 선뜻 동참해주셨다”며 “시즌 1에 줄리엔 강(지붕뚫고 하이킥), 크리스티나(미녀들의 수다) 등 유명인들이 적극 협조해 주신데 이어 이번에도 바쁜 일정 가운데 협조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전했다.

총 14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31일 접수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