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9월25일 (화) 7:58 Contact us
 
 
자매지
週刊 시사투데이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투데이 보드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이벤트
 
ㆍ백화점 -미술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  [2010-06-21 15:36:30]
 
  고선례-도예 014
 

[시사투데이 최아영 기자]백화점이 예술 활동의 새로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시민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히려 일상 소비생활의 중심지로 활용되어 온 백화점에서 개최되는 미술 전시는 오히려 작가들이 선호할 정도로 시민 대중의 미감을 선도하고, 작가와 시민대중과의 소통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러한 소통의 중심에 나선 전시가 바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8층 갤러리H에서 개최되는 ‘에코시티와 세라믹 아트’ 전시이다.

특히 그동안 작품 취급상의 민감성 때문에 공공 공간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도자예술 작품들을 과감히 전시하여 단편일률적인 전시 구성상의 활용도를 벗어나고자 했다.

또 도자예술이 갖는 평면성의 미학을 심도있게 탐구한 의미 깊은 내용들로 구성하여 그 면모를 한층 변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는 것이 전시기획자 김승재 작가의 설명이다.

부천시에서 10여 년간 정주하고 있는 작가는 “부천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료 중심적 문화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가와 시민 중심의 문화 거버넌스를 실행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자생적 예술행위와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지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문화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일설하며 이번 전시가 그러한 변화의 작은 중심에 있다”고 말한다.

주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에코시티’란 거의 모든 상식적 시민대중의 “삶의 희망이요 대상”이란 것인데 이를 구현하는 과정이 지나치게 전시행정화 되어있고 행정편의적, 관료중심적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기획자는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이 정치적 영향력의 바람을 타고 있고, 이로 인해 문화와 예술표현행위가 정치 종속화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진정한 문화도시의 핵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한 사례 중의 하나가 ‘세라믹 아트’(도자예술) 분야인데 전통유산과 현대적 유산을 다 가지고 있는 깊은 한국적 역사를 자랑하는 분야임에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가는데 그동안의 관행은 너무나도 안이했다는 것이다.

‘세라믹 아트’라면 일반적으로 그릇이나 용기에만 관념적으로 머물고 있어 보관과 전시가 불편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지만, 실제로 세라믹 아트의 평면성이 지닌 표현 기법과 미학적 근원성은 회화적인 것이고 이를 넘어서는 것이란 점이 기획자의 주장이다. 바로 그러한 관념을 탈피하도록 시민대중의 미감을 일깨우고자 한 것이 본 전시의 의도이며 때문에 다중집합장소인 백화점을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중 상당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토전’ 멤버들과 다년간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서울산업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교 등에서 석박사과정을 이수하고 국내 여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활동적인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시각문화 예술교육과 창작활동의 접점을 조화롭게 융합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기획자는 2001년도 국내 최대의 문화행사였던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창단 멤버로 동 조직의 국제협력과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관광 명소인 광주 분원리의 “분원백자자료관”을 2004년도에 처음으로 건립하는 사업의 총괄책임수행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8층 갤러리 H에서 1달간 계속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010-6394-6683로 하면 된다.

 

 


[2010-06-21 15:36:30]
이전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전시작품 공모
다음글 동그라미 안에서 시간을 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