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등대와 바다의 매력 맘껏 표현해 주세요!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등대와 바다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사진 부문은 등대를 배경으로 한 색다른 사진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등대의 숨은 포토존 찾기’를 주제로 열린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당 최대 3개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영상부문은 개인 또는 팀 당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는데 등대여행, 해양 안전, 등대 문화 등 등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에 올린 후 신청서를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국민 투표를 통해 사진 부문 30점, 영상 부문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5월 31일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원, 영상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장과 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은 작품집, 달력 등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전용 누리집(제3회등대사진영상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2020년부터 대한민국 등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과 등대 체험을 소재로 한 영상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사진 부문 1,167명, 영상부문 104명 등 총 1,271명이 참여했고 최종 45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