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공연제작사 HJ컬쳐에 따르면 ‘빈센트 반 고흐’ 10주년 무대는 오는 9월7일 서울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개막한다.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정상윤, 김경수, 박유덕, 홍승안이 맡았다. 테오 반 고흐 역은 박유덕, 황민수, 박좌헌, 김기택이 무대에 오른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을 만나온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반 고흐가 죽은 뒤,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면서 형과의 편지에 담긴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선우정아가 작곡에 참여해 깊은 울림을 담아냈다.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공연되며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빈센트의 명작들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인다.

 HJ컬쳐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관객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시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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