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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대구 최대 집창촌 '자갈마당' 폐쇄 반발…성매매 종사자 '생존권 보장' 집회 예고  [2017-03-07 18:29:48]
 
  대구 중부경찰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과거 서울 청량리 588, 부산 완월동과 함께 이른바 전국 3대 성매매집결지(집창촌)로 불리었던 대구 '자갈마당'(중구 도원동)을 두고 대구시가 폐쇄·정비사업에 돌입했다. 이에 성매매 종사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자갈마당 성매매 종사자 300여명은 오는 9일 대구시청 앞에서 '자갈마당 폐쇠'를 반대하는 내용의 생존권 보장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 후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시청~중구청~종각네거리~공평네거리~한일극장 건너편을 거치는 구간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대구시와 성매매 종사자들의 갈등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지난해 대구시는 자갈마당이 위치한 도원동에 '도심 부적격 시설 주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자갈마당 출입로 폐쇄회로(CC)TV 설치 ▲성매매 현장 단속 ▲성매매 여성 지원 ▲도심 재정비 등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내년 10월 자갈마당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이 자갈마당 폐쇄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시와 자갈마당이 속한 중구청은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향후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며 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불법행위에 대해선 용인을 할 수 없어 기존 계획대로 (자갈마당 폐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갈마당 종사자는 "아무리 불법이라지만 100년 넘게 지켜온 곳인데 하루아침에 나가라니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시가)폐쇄 기한을 정해주든지 어느 정도 생존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갈마당을 없앤다고 성매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갈마당 폐쇄 문제가 대두되자 대부분의 여성 종사자들이 음지인 원룸과 여관 등지로 빠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자갈마당은 1908년 대구에 온 일본인들이 일본식 유곽을 조성한 것이 시초로 한때는 100군데가 넘는 성매매업소가 성행했지만 현재는 32곳이 남아 있다.


[2017-03-07 18: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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