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8월17일 (금) 10:14 Contact us
 
 
자매지
週刊 시사투데이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투데이 보드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이색 news > bad news
 
ㆍ경찰, 1500억대 '가짜 가상화폐 사기' 총책 필리핀서 압송  [2018-01-31 18:25:54]
 
  국내에서 3200억원대 통신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밀항한 도피사범 마모(특경법 사기 등 수배 10건, 특경법 사기 등 전과 5범)씨가 3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실상 사용이 불가능한 가상화폐 판매를 미끼로 150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 총책은 국내에서 3200억원대 통신다단계 사기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밀항한 도피사범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 10건의 수배를 받고 있는 전과 5범이었다.

 

 경찰청은 31일 1500억원대 가상화폐 피라미드 금융사기 총책인 도피사범 마모(46)씨를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필리핀에서 체포, 국내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에서 3200억원대 통신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데 이어 2015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필리핀에서 가짜 가상화폐 판매를 미끼로 3만5974명으로부터 모두 155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6년부터 수사기관의 수사망을 피해 위조여권으로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밀항했다. 이후 필리핀에서 금융 피라미드 사기 조직을 구축,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국내외 공범 30명과 함께 대규모 가상화폐 사기 범행을 주도했다.

 

 마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가상화폐 온라인 거래소를 차린 후 사실상 시중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헷지 비트코인'이라는 가짜 가상화폐를 만들어 서울 강남 등에 투자센터 22곳을 개설했다.

 

 6개월 만에 원금의 2배 이상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금융 피라미드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후 약 1년간 3만명이 넘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1552억원을 가로챘다.

 

 경찰청은 마닐라에서 마씨의 은신처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3월 한국 경찰관으로 구성된 공동조사팀을 마닐라에 파견, 현지 경찰주재관과 코리안데스크 담당관과 함께 마닐라 현지 이민청 직원 10여명과 공조해 검거했다.

 

 경찰청은 마닐라 외국인수용소에 구금된 마씨가 국내 송환을 강력히 거부해 송환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자, 이달 말 필리핀에 방문한 경찰청 외사국장이 현지 법무부 고위관계자와의 회담에서 송환을 적극 요청해 즉석에서 송환이 성사됐다.

 

 이에 경찰청은 필리핀으로 호송단을 파견하고 우리나라 국적기에서 신병을 인수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마씨는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 압송돼 가상화폐 사기건에 대해 조사를 받은 뒤 통신다단계 사기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으로 신병이 인계될 예정이다.

 

 현재 가상화폐 사기 공범 30명 중 28명이 검거됐으며 이 중 6명이 구속됐다. 아직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공범 2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임병호 경찰청 외사수사과장은 "이번 송환은 국내 수사기관과 경찰주재관, 코리안데스크, 현지 사법기관이 유기적으로 긴밀히 협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필리핀으로 도피한 중요 도피사범들의 검거를 위해 현지 사법기관과 지속적으로 공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31 18:25:54]
이전글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형 구형…검찰 "범죄 취약 ..
다음글 '7살 의붓딸에 음란행위 강요' 20대 아버지 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