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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국인관광객 7명 사망·19명 실종' 헝가리 유람선 침몰…헝가리 언론 "예고된 인재" 비판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승선한 유람선이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해 7명이 사망, 19명이 실종된 가운데 현지 언론이 이번 사고를 예고된 인재(人災)로 비판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승선한 유람선이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해 7명이 사망, 19명이 실종(현재 구조 진행 중)된 가운데 현지 언론이 이번 사고를 '예고된 인재(人災)'로 비판했다.

 

헝가리 매체 인덱스(Index)는 30일(현지시간) 27년 경력의 선장의 말 인용해 이번 사고는 예고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선장에 따르면 다뉴브강에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야경을 둘러보는 야간 유람선 사업은 그가 일하는 회사가 당초 소형 유람선을 가지고 시작했었다.

 

허블레아니 운영선사인 '유럽그룹'과 '파노라마 덱' 등에 따르면 허블레아니도 길이 27m, 너비 5m의 소형 유람선이다. 승선 정원은 60명이지만 관광 용도로는 45명까지만 태우는 것이 관례이다.

 

파노라마 덱은 회사 홈페이지에 자사 유람선 12척 중 크기가 가장 작다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커블리가 일하는 회사는 다른 대기업에 의해 인수됐고,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대형 선박들이 다뉴브 강에서 운항하게 됐다.

 

허블레아니를 뒤에서 들이받은 '바이킹 크루즈선'도 대형 선박이다. 헝가리 매체에 따르면 바이킹은 길이가 135m, 너비가 25m, 승선 정원이 240명에 달한다. 침몰한 허블레아니에 비해 4배나 큰 규모의 선박인 것.

 

이 선장은 다뉴브강에 크고 작은 선박이 뒤섞여 위험하게 운항하면서 비극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가 동종 업계에서 나돌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뉴브강에는 야간에 많은 선박들이 운항하는데 대형 선박 뒤에 있는 작은 배는 야간 신호를 인식하지 못해 위험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다. 대형 선박들은 항해용 레이더 외에도 후미에 수상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선원을 배치한다고도 했다.

 

커블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간 유람선 사업을 금지하는 것이 맞지만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대신 당국은 야간 유람선 운항 시간 중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대형 선박이 회항하는 것을 금지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9시5분(현지시간·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5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승선한 유람선이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앞서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람선에는 총 35명이 승선했고 33명은 한국인, 2명은 현지 승무원이다.

 

한국인 중 30명은 여행객이고, 나머지는 서울에서 동행한 가이드 1명과 현지 가이드 2명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또 현지인 승무원1명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5-30 18: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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