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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정세균 국무총리, "미국-이란 갈등으로 중동 정세 불안···위험 요인 면밀하게 점검하며 상황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2020-01-15 21:43:15]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사진=국무총리실)
 "경제 활성화·국민 통합에 혼신···국민 목소리 경청···국회·노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 대표들 고견 듣겠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취임 후 첫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무위원들이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통령님의 신년사에 담긴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는 포용, 혁신, 공정, 평화에서의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도약"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내각이 중심이 되어,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각 부처는 올 한해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과감한 규제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을 더욱 가속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우리 경제가 성장·발전하는 과정에서 심화되고 있는 사회 각 분야의 불공정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현장에서 국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란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은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자본인 신뢰의 회복과 국민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저부터 정책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 노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자주 모셔서 고견을 듣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각 부처를 향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각 부처의 일하는 방식도 과감히 바꿔주길 바란다. 변화된 환경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공직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적극행정 확산에 힘을 기울여 달라"면서 "또한 내각이 원팀으로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부처 간에 칸막이를 허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공직자들도 인식과 태도를 전환해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전문가가 되어 주시기 바라고 국민들께서도 성원해주시고, 정부가 잘못하는 점이 있다면 질책해 달라"며 "정부는 항상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연초부터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거론 "각 부처는 현재 가동 중인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들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내시도록, 설 민생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안전한 명절이 되어야 한다. 작년 설은 교통사고, 화재 등 안전사고가 전년에 비해 30%나 감소했고 올해도 화재취약 시설,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24시간 안전대응체제 유지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달라"며 "국민들께서 풍성한 설을 보내시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께 명절 자금을 충분히 지원해드리고 임금체불을 조기에 해결하고 주요성수품도 늘려 가격을 안정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끝으로 "작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하루 줄어 교통이 혼잡할 수 있다. 열차, 버스, 항공 등 특별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귀성객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연휴기간에 의료·돌봄·은행 등 필수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1-15 2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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