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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산업부-해수부, 자율운항선박 개발 본격 착수..약 1,600억원 투입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개념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발족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오는 2025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자율운항선박을 볼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조선·해운산업을 견인할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양 부처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600억 원을 투입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자율운항선박은 AI, 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해 지능화·자율화된 시스템을 통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려 운항하는 선박이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의하는 자율운항선박 자율화 등급에 따라 대양 항해의 경우 3수준(Level 3), 연안 항해의 경우 2수준(Level 2)을 확보한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자율화 등급은 1수준은 선원 의사결정 지원, 2수준은 선원 승선⸱원격제어 가능, 3수준은 최소인원 승선⸱원격제어⸱장애 예측 등 기관 자동화, 4수준은 완전무인 자율운항으로 구분된다.


해운업계는 자율운항선박 도입 시 최적운항경로 탐색,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 감소 등으로 선박 운항의 경제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업계는 자율운항선박이 상용화되는 2025년 전 세계 관련 시장 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인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시스템,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국제 항해가 가능한 선박에 적용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율운항선박 통합 성능 검증을 위한 성능실증센터는 울산광역시 고늘지구에 구축하게 된다. 향후 25m급 시험선과 중형급 상선 등 단계적으로 실증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선점을 위해 기술 국제 표준화도 추진한다.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해운업계도 앞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며 “2025년 이후에는 ‘4수준’에 해당하는 완전 무인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후속사업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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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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