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9월30일 (토) 1:32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윤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


▒ Home > 기사 > 경제
 
ㆍ산업부, 제2의 철강 '탄소복합재'..2030년까지 1850억원 투자해 기술 자립 달성
 
  탄소섬유 기술로드맵
 '우주항공·방산 시대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전략' 발표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필수 소재로 꼽히는 탄소복합재의 경쟁력을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2의 철강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한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고강도 경량이 특징인 탄소복합재는 낚싯대부터 건축자재, 항공기 등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해철을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가격이 2배 가량 비싸 아직까지는 수요가 많지 않다. 그러나 무게 절감이 핵심인 우주항공·방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최근 탄소복합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2030년이면 세계시장 규모도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소복합재는 기술 장벽이 높아 일본, 미국 등 소수 국가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고 전략물자로 분류돼 수출을 통제함에 따라 조달이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 

 

산업부는 고성능 탄소복합재 분야의 기술 자립화 실현과 반값 탄소섬유 개발에 2030년까지 총 1,8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8월 세계 3번째로 원천기술을 확보한 고강도 탄소섬유는 2025년까지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철의 15배 강도를 지닌 초고강도 탄소섬유와 13배 강성을 가진 초고탄성 탄소섬유는 2028년까지 원천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1kg당 20달러인 탄소섬유 가격을 10달러로 낮춘 탄소섬유를 생산하기 위해 저가 원료나 저에너지 공정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이 탄소복합재 시장 성장 전망에 따라 2030년까지 생산시설 확충에 약 2조1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레이(Toray)나 미국 헥셀(Hexcel)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우주항공 분야로 넓히고 있다.​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연간 3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한 국산 탄소복합재가 신뢰성 부족으로 해외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국제인증 취득 비용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외에도 탄소복합재의 내수 규모를 키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총 1천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4인승 도심항공교통(UAM), 소형 발사체, 저궤도 소형 인공위성에 탄소복합제로 제작한 부품을 직접 탑재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판 탄소복합재 랩팩토리(LabFactory)를 신규로 구축해 우주항공 분야의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탄소복합재로 발사체 등을 시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이번 전략을 잘 이행해 나간다면 반도체와 함께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복합재의 자립화 달성은 물론 제2 철강산업으로의 육성도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2022-12-07 11:16:47]
이전글 해수부, 내년부터 목포항·군산항 등 22개 노후부두 ..
다음글 정부, 평창·순창·하동 등 7곳 고령자 맞춤 임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