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청소년들의 여름철 활발한 캠프 참여를 앞두고 참가 전 반드시 캠프의 인증과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체험활동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숙박하는 청소년수련활동과 숙박하지 않아도 대규모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 프로그램, 시설, 지도자 기준 등을 충족한 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 인증을 받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올 7~8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 인증을 받아 운영되는 수련활동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과 단체 127곳의 436개 프로그램이다. 리더십 캠프·인성 함양 등 자기계발활동(112건), 우주 과학 창의 캠프·에너지 이해 활동 등 과학정보활동(62건), 지역사회 공연봉사 등 봉사활동(50건), 파티쉐 체험·직업 탐색활동 등 직업체험활동(40건) 등이다. 

인증·신고를 거쳐 안전이 확인된 프로그램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강정민 여가부 청소년활동안전과장은 “청소년 여름캠프 선택 시 안전 확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인증 유무, 신고 등록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증·신고 된 프로그램도 실제 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해 청소년들이 올 여름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