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가족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도 즐기도록 꾸며진다.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전통음식 나눔행사, 가족단위 봉사활동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중구 가족센터는 ‘추석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놀이’, 부산 사상구 가족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화과자 만들기’, 울산 남구 가족센터는 ‘가족과 함께 떠나요! 목장투어’ 등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남구 가족센터는 ‘추석맞이 도전! 어울림 골든벨’, 인천 중구 가족센터는 ‘세계 여행 : 세계 레시피 교육’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사와 경기 동두천시 가족센터는 ‘1인 가구 추석맞이 가사서비스 지원’, 인천 강화군 가족센터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추석맞이 전만들기’ 등이 열린다. 

충남 서산기 가족센터는 ‘디딤돌 가족봉사단 송편 빚기’, 경남 산청군 가족센터는 ‘가족봉사단과 독거노인이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등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단위 봉사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센터 방문이 어려우면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추석을 계기로 가족사랑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여가부 누리집에서는 11일부터 24일까지 ‘가족센터 초성퀴즈’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포털에서는 9일부터 20일까지 ‘보름달 속 글자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