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어디..

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공공주차장 1만5천여 개소와 문화시설 44개소를 무료로 개방하고 전국 434개소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과 문화시설 정보는 13일부터 공유누리를 포함해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 에어, 현대차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추석에는 고궁,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 무료 개방 문화시설 정보도 새롭게 제공한다. 무료 개방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서비스에 아이나비 에어와 현대차 내비게이션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경찰청과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3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도 허용한다. 주차 허용구간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상인회, 경찰청 등과 논의해 결정했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인도) 등 주·정차 금지구역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은 주정차 허용 구간에서 제외했다.

각 지자체는 주차허용 관련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