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내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준비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6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교육협력포럼은 매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국교육발전경험(1주제)과 국제교육협력(2주제)에 대해 번갈아 논의하는 형식이다. 각 포럼은 2015 세계교육포럼 민간전문가위원회 위원들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제1주제를 다룬 포럼은 7월 3일 1차 포럼을 시작으로 8월 4일 2차 포럼, 9월 30일 4차 포럼에 이어 오는 11월 28일 6차 포럼이 개최된다. 내년에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교육포럼(5월)을 통해 유네스코의 새로운 중장기 교육목표가 선언되고 유엔 총회(9월)를 통해 사회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개발의제도 채택되는 등 국제사회의 교육개발협력의제가 새로이 설정된다.

한국은 2015 세계교육포럼의 전체회의(Plenary session) ‘특별 세션’을 통해 한국의 교육발전 경험을 공유한다. 전 세계 회원국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교육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새로운 교육의제 설정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세계교육포럼이 점차 가까워짐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한국의 교육발전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성과와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