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소피 카스튼 닐슨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이 지난 18일~22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고 덴마크 대사관이 밝혔다.

소피 카스튼 닐슨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은 지난 20일 한국을 방문해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이러닝(e-learning) 세미나'를 통해 양국의 이러닝 시장 현황과 미래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한-덴마크 이러닝 세미나'는 서울 한양사이버대학교 2관 대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전부터 4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세미나에는 소피 카스튼 닐슨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한호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임재환 한국이러닝산업협회 회장 그리고 이러닝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양국 기업 및 유수 대학들이 참여했다.

닐슨 장관은 환영사 중 "교육에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한국과 덴마크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기존보다 효과적인 스마트 교육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교육 전략과 교육학에 선두에 선 덴마크와 IT 강국인 한국의 협력은 교육도구 개발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등교육과학부 장관 방한 기념으로 주한 덴마크 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외에도 온라인 시험 서비스로 스칸디나비아 이러닝 시장 선두에 선 덴마크 기업 UNIwise(유니와이즈),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Statsbiblioteket(스테이츠비블리오테크) 국립도서관 등이 참여했다.

한편, 소피 카스튼 닐슨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은 이러닝과 음향기술 기업 및 대학 대표단과 방한해 지난 18일~22일까지 여러 국내 일정을 소화했으며 닐슨 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황우여 교육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의 회담을 갖고 국내 유수 대학과 기업들을 방문하는 등 고등교육, 창업, 중소기업 지원, 혁신, 연구 등 다분야에 걸친 한-덴마크 협력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