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대학 입시와 취업 정보를 알 수 있는 설명회가 열렸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의 2020학년도 학생모집을 위한 공동입시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5개 대학은 경일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ERICA)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결합해 3년 교육과정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5개 참여 대학을 선정해 스마트팩토리융합, 첨단운송기계시스템, 로봇공학 등 1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현재 5개 대학이 올해 신입생 427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비지원과 함께 3년 동안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함께 취업까지 할 수 있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5개 대학에서 총 5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 선발과정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고 이후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2학년부터 재직자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