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 등을 갖춘 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 

교육부는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및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15년 처음 개최돼 올해 8회 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공유하는 창업 축제의 장이다. 그간 우수 청소년 창업 동아리 150팀을 발굴해 시상했다. 지난해 '컨테이너 선박 이용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제품 판매', '노동 현장 안전점검 앱', '의사와 소통 가능한 앱',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올해 대회도 지난해처럼 창업체험교육 누리집(yeep.go.kr)의 가상창업체험 기능을 활용해 개최된다.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통해 50팀의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선정 후 결선을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5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은 7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고 결선은 11월 24일~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지역별 예선에서 지역별 2팀씩 34팀, 전국 예선에서 16팀의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선정한 후 결선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 대상을 수상한 동아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