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투데이 홍선화 기자]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등 기업의 신기술 분야 직무 교육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사업(이하 매치업 사업)을 수행할 4개 컨소시엄(연합체)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4개 컨소시엄은 생명 건강(바이오헬스) 분야 (주)아이센스-광운대, 클라우드 분야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한국표준협회, 항공·드론 분야 (주)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인천재능대, 미래자동차 분야 (주)카렉스-경기과학기술대가 최종 선정됐다. 

신규 연합체의 기업과 교육기관은 핵심직무를 중심으로 수준별(기초·심화)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2021년 선정돼 기초과정을 운영 중인 연합체 중 가상·증강 현실 분야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남서울대, 빅데이터 분야 데이터스트림즈-고려사이버대, 드론 분야 엘아이지넥스원-동서울대가 운영한다. 

심화과정 연합체는 기존 온라인 기반 교육을 보완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실습 등 현장 실무역량 기반의 심화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올해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매치업 전 과정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 중 학습자를 선발해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과제 기반 수업과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