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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광주서 카셰어링 수소차 보급 시범사업 추진  [2017-03-06 11:01:06]
 
  환경부
 수소차 15대와 전기차 27대 우선 보급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환경부는 광주광역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 카셰어링 사업에 수소차가 보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의 경우 2012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에 차량이 보급돼 왔다. 카셰어링은 1시간 단위로 차량을 빌려 쓰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결재를 통해 무인 차량보관소에서 차를 쓰고 반납하면 된다.
 
환경부와 광주광역시는 올해 카셰어링 시범사업에 수소차 15대와 전기차 27대를 우선 보급하고 사업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 보급 대수를 늘리고 전남 등 인근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광주광역시는 이번 사업에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각각 2,750만 원씩 지원했고 전기차는 국비 1,400만 원과 지방비 700만 원을 지원했다. 카셰어링 운영 업체인 제이카는 차량 유지와 운행을 담당하며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사후관리(AS)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수소차 차종은 2013년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된 현대자동차의 ‘투싼ix’이며 전기차는 ‘쏘울’과 ‘아이오닉’이다. 카셰어링 대여료는 수소차의 경우 30분당 3,950원이고 전기차는 3,120원이다. 주행요금은 전기차는 1km 당 55원, 수소차는 110원이 추가된다. 대여료는 일반차와 비슷한 수준이나 주행요금은 일반차(1km 당 160원~180원) 보다 저렴하다.
 
수소차 투싼ix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15km이고 전기차인 쏘울과 아이오닉은 각각 148km, 191km여서 수소차는 장거리 이용자가, 전기차는 단거리 이용자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수소차와 전기차는 비싼 차량가격 때문에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카셰어링 사업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차에 대한 좋은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7-03-06 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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