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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여름철새 검은딱새 흑산도에서 870km 떨어진 일본 이동  [2018-06-18 14:58:40]
 
  검은딱새의 이동경로 확인
 가락지 부착조사 통해 이동경로 확인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난해 흑산도에서 포획돼 가락지를 부착한 검은딱새(Saxicola stejnegeri)가 1년 후 일본에서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8일 철새 이동연구의 하나로 수행 중인 가락지 부착조사를 통해 ‘검은딱새’의 이동경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


가락지 부착조사는 조류를 포획해 가락지를 부착하고 해당 조류의 종명, 가락지번호, 연령, 성별, 포획일, 포획장소 등을 기록한 후 다른 지역에서 관찰될 경우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보편적인 철새 연구 방법이다.


이번에 이동경로가 확인된 검은딱새는 지난해 4월 6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진이 흑산도에서 가락지를 부착해 방사한 3년 이상의 수컷 어른새다. 올해 4월 5일 약 870km 떨어진 일본 교토의 교탄고시(市)에서 현지 민간 조류 전문가에게 발견됐다. 이후 일본 야마시나조류연구소는 올해 4월 1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조류연구센터에 발견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이동경로 확인은 동남아나 중국 남부에서 월동하는 검은딱새가 번식을 위해 일본으로 북상할 때 우리나라 남부지역을 경유해 이동하고 검은딱새의 수명이 최소 4년 이상임을 확인한 중요한 결과다.


검은딱새는 봄, 가을철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자 한반도 전역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다. 유라시아대륙 중부와 동부에 넓게 분포하며 인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등에서 겨울을 보낸다. 어른새의 평균 크기는 약 13cm이며 주로 곤충, 거미 등을 먹는다.


박종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은 “가락지 부착조사를 통해 다양한 철새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며 “다도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철새 중간기착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곳의 서식지 관리와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2018-06-18 1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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