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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전 세계 100마리 미만 뿔제비갈매기 3년째 국내 번식
 
  괭이갈매기 무리에서 포란 중인 뿔제비갈매기(2018
 전남 칠산도에서 3년 연속 번식 성공 확인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가 3년 연속으로 전남 영광군 칠산도에서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중국, 대만 등 국제사회와 보호활동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뿔제비갈매기는 1937년 이후 63년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가 2000년 들어 중국 남부의 한 섬에서 다시 발견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생태정보가 거의 없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새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개체수가 100마리 미만인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번식지는 우리나라 칠산도, 중국의 지우산섬과 우즈산섬, 대만의 마주섬, 펑후섬 등 5곳의 섬뿐이며 월동지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우리나라 칠산도는 뿔제비갈매기 5마리의 서식이 처음 확인된 2016년 이후 매년 1마리가 부화해 번식에 성공했다. 매년 찾아오는 어른새의 마리수가 증가하면서 이곳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지게 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2016년 이후 3년간 뿔제비갈매기의 번식 과정영상을 분석한 결과, 뿔제비갈매기가 초봄인 3월 말 번식지에 도착해 4~5월 알을 낳고 5월에 부화하면 태어난 새끼는 40~44일 이후 비행능력을 갖춰 부모새와 함께 섬을 벗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부모새가 알을 낳은 뒤 26일 이후에 부화하는 새로운 사실도 확인됐다.


생태원 측은 뿔제비갈매기는 칠산도에 매년 3~4월에 찾아와 7월 중순에 번식을 끝낸 후 7~8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추정했다.


유승광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뿔제비갈매기의 번식 개체수 증가를 위한 방안, 지속적인 생태자료 확보, 서식지 보호 등 추가적인 보호와 관리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했다.  ​ 


[2018-10-29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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