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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유전자신분증으로 식별
 
  흰뺨검둥오리 Anas poecilorhyncha
 
  청둥오리 Anas platyrhynchos
 AI 바이러스 검출 조사 및 생태 연구 활용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유전자신분증으로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식별이 가능해져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 검출 조사에 활용될 전망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일반적인 유전자로 구분하기 힘든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를 식별할 수 있는 단일 유전자 신분증(DNA 표지)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러기목 오리과인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AI 발생 시 주요 조사 대상에 속한 조류다. 두 종은 다른 야생 조류와 달리 일반적인 종식별 유전자로는 구별되지 않아 그동안 AI 조사에서 확인이 어려웠다.

 

AI 조사 때 지역 내 조류의 분변을 채취해 AI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분변이 어떤 종의 것인지를 밝히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동물 종을 식별할 때 사용하는 미토콘드리아 씨오원(COI)  유전자는 물론 미토콘드리아 전체 디엔에이(DNA) 서열상에서도 종 간 차이가 거의 없다.


이번 연구는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의 전체 유전체를 대상으로 삽입-결실(indel) 영역을 비교 분석해 종식별 유전자신분증(DNA 표지)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두 종의 유전체 비교 결과 7곳의 삽입-결실 영역을 확인했다. 흰뺨검둥오리 16마리와 청둥오리 30마리를 대상으로 검증 실험한 결과 최종 1개의 삽입-결실 영역에서 두 종이 뚜렷이 구별되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결과가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오리류 분변을 대상으로 오리류의 종 식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자원의 과학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DNA 정보를 바탕으로 한 생물종 식별 및 관련 기술 개발 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2019-11-01 1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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