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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후변화로 소백산 박새류 산란 2011년 이후 가장 빨라
 
  박새
 3월 평균기온 올해 2011년 대비 3.7℃ 상승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올해 박새류의 산란 시기가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에 설치한 인공둥지의 박새류를 관찰한 결과 4월 2일 첫 산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9일 빠르고 처음 조사를 시작한 2011년에 비해 19일 빨라졌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박새류는 6종이 있다. 박새, 곤줄박이, 쇠박새, 진박새 4종은 흔히 관찰되며 노랑배진박새, 북방쇠박새 2종은 관찰이 어렵고 번식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구진은 박새류의 산란 시기가 빨라진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지역인 단양군 영춘면의 기상청 기온자료에 따르면 박새류가 산란을 준비하는 3월 평균기온이 올해 2011년 대비 3.7℃ 상승했다.


공단은 박새류 산란시기가 바뀌면 먹이가 되는 곤충의 출현 시기와 산란시기가 맞지 않아 개체군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박새류 산란시기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인공둥지를 잘 이용하는 박새류를 위해 2011년부터 소백산국립공원 남천야영장에 시민과학자 16명과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박새류의 산란 시기를 조사하고 있다. 소백산 인공둥지는 박새, 곤줄박이, 쇠박새, 진박새 등이 주로 이용한다.

 

오장근 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과학자와 함께 박새류 산란시기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기후변화 영향을 세밀히 관찰할 계획이다”고 했다. ​ 


[2020-04-20 1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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