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3월07일 (일) 23:17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기사 > 환경·국제
 
ㆍ멸종위기 '황새' 국내 유입 ↑..러시아에 인공둥지탑 설치
 
  러시아 황새 자연둥지
 국립생태원-세계자연기금 러시아 아무르지부 공동연구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의 우리나라 유입을 높이기 위해 최근 러시아 극동지역에 황새 인공둥지탑을 설치하는 번식지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 월동 황새의 러시아 번식지 개선 공동연구’의 하나다. 앞서 국립생태원와 세계자연기금(WWF) 러시아 아무르지부는 올해 2월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새는 현재 전 세계 2,500여 마리만 남아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겨울철새로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번식에 필요한 나무가 훼손돼 개체수가 줄고 있다.


둥지를 짓고 번식할 때 초원이나 낮은 산 등의 큰 나무를 선호하는데 매년 같은 둥지를 사용한다.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고 암수 교대로 알을 품지만 주로 암컷이 알을 품고 수컷은 경계 행동을 한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3월부터 내년까지 러시아 연해주에 속한 항카호 습지와 두만강 유역 인근에 인공둥지탑 총 18개를 설치해 황새 번식상태와 이동경로 분석, 신규 번식지 발굴 등 황새 개체수 증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항카호 습지 인근에는 인공둥지탑 5개, 두만강 유역에는 3개가 설치됐다. 내년에는 항카호 습지 인근에 10개가 설치된다. 인공둥지탑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의 접근을 막고 황새의 번식을 높이기 위해 높이 6m, 둥지지름 1.2m 크기로 제작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인공둥지탑 설치 후 지속적인 관측으로 황새의 인공둥지탑 사용 현황과 번식 상태 자료를 수집해 서식지 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황새 번식지 보호를 위한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국제협력은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국경을 초월해 동북아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5-01 14:29:56]
이전글 일본에서 날아온 '섬촉새' 겨울나기 위해 소매물도..
다음글 벤츠·닛산·포르쉐 경유차 14종 배출가스 불법조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