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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장수하늘소 5년 만에 성충됐어요
 자연 상태서 성충 된 실험사례로 건강한 생태계 유지 기대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2015년 오대산 야생적응 실험장에 넣어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가 5년 만에 성충이 된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장수하늘소 유충의 야외적응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성충 수컷 1마리가 5년 만에 우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우화는 곤충이 탈피를 통해 유충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으로 장수하늘소는 알에서 유충과 번데기 기간을 거쳐 성충이 된다. 

 

장수하늘소는 수컷이 120mm까지 자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다. 70~80년대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살았던 기록이 있으나 90년대 이후 극소수 개체의 관찰기록만 있는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이번에 우화한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은 2014년 8월 북한에서 확보한 개체의 자손으로 2015년 10월 1년생 유충 상태로 실험장 내 고사목에 이입됐다.

 

연구진은 장수하늘소의 야외적응에 대한 재연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에 발견된 수컷과 영월곤충박물관에서 인공증식 연구를 통해 확보한 암컷을 실험장 내에서 짝짓기와 산란을 유도해 연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장수하늘소는 성충이 되기까지 5~7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자연 상태에서 1년생 유충이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성공한 최초의 실험이다”며 “우리나라 멸종위기 곤충의 성공적인 복원 사례를 통해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2020-09-03 18: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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