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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무등산에 멸종위기종 독수리‧부엉이 포착
 
  담비(2020
 
  수달(2020
  '무등산' 호남지역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금자리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무등산에서 수달, 독수리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포착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4일 밝혔다.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 수달과 Ⅱ급 독수리, 하늘다람쥐, 삵, 담비, 수리부엉이, 참매이다.

 

특히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은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물가의 나무뿌리 혹은 계곡의 바위틈을 보금자리로 이용하며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수달은 화순군 무동제 지역 인근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 활동과 배설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독수리는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가장 큰 맹금류답게 위용이 넘치는 모습과 땅에서 어기적거리며 이동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꿩 사냥을 시도하는 어미와 새끼 삵, 물을 마시는 담비, 인공둥지를 확인하는 하늘다람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리부엉이, 물을 마시고 있는 참매 등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활동 모습이 포착됐다. 

 

이재동 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무등산이 우수한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며 “무등산이 호남지역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2020-11-04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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