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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퇴역 경주마 분변 멸종위기종 '소똥구리' 먹이원 활용
 
  경단 굴리는 소똥구리
 '퇴역 경주마 기증식' 개최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앞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의 증식 또는 복원에 퇴역 경주마의 분변이 먹이원으로 활용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소똥구리 증식 및 복원 연구를 위한 ‘퇴역 경주마 기증식’을 19일 경북 영양군에 소재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마사회에서 기증한 경주마는 ‘포나인즈’라는 이름을 가진 6년생 국산마로 경기중 심각한 골절상을 입었으나 수술과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다.​ 이번 퇴역 경주마 기증을 통해 소똥구리 먹이원인 말 분변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립생태원은 화학농약에 노출되지 않은 제주도의 말 분변으로 소똥구리를 사육했으나 거리상의 문제와 높은 운송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딱정벌레목에 속한 소똥구리는 몸길이 10~16mm로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활동하며 소, 말, 양 등 대형 초식동물의 분변을 먹는다. 땅속 굴로 먹이인 분변을 경단처럼 굴리면서 가는 특성을 지닌다.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으나 1971년 이후 발견기록이 없어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소똥구리 200마리를 몽골에서 도입해 342마리로 증식시켰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한국마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연구와 퇴역 경주마의 동물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똥구리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했다.

 


[2020-11-18 13: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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