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 재단법인 고성향토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지원해 지역발전에 역군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6년도 고성향토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고성향토장학생 선발은 고등학생 33명(일반 23명, 특별장학생 10명), 대학생 88명으로 총121명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특별장학생은 120만원을 각각 지급하게 된다.
신청과 접수는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고성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또는 읍·면 사무소 총무팀으로 본인 또는 친권자가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3월중 개인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자격으로 ‘주민자녀 장학생’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로써 친권자 또는 후견인(본인)이 장학생선발기준일로부터 1년 전에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되고 가족이 실제 계속 거주하는 자의 가족 중 고등학생 이상 각급 학교의 재학생과 신입생으로 한다. ‘특별장학생’은 중학교 졸업 우수학생 중 관내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자가 대상이다.

특히 고성군에서 지급하는 올해 각종 장학금 수령자와 지난해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 기 수혜자(단, 고교생과 대학생은 분리 적용함), 농어민자녀 고교생학자금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고성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문정아 담당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지원하고 외부인재 유입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고성향토장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