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수사1과는 지난 18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보험사기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찰,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6개 보험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보험사기 단속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찰과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간의 핫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경제질서 침해범죄인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7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기간을 선포하고 지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사무장병원 관계자, 보험설계사 등이 개입된 조직적이고 상습적 보험사기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허행일 경정은 “보험사기는 보험료, 세부담 증가를 유발해 그 피해가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가므로 보험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