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27일 오후 도당 사무처에서 ‘제2차 지방선거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방선거이슈 주도 방안과 공천관련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본적인 지방선거를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를 책임질 자유한국당의 모습을 부각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찾아 강원도를 확실히 살려낼 정책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강원도민과 당원들이 도지사 후보의 정책능력, 소통능력 등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권역별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여론조사, 소통능력, 정책공약 이행결과, 당성 등 직무역량평가 지표를 도입해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준에 미달한 현역 기초단체장 중 30%선을 교체하도록 하고 정치적 약자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공천에서 여성·청년·정치신인들을 50% 이상 공천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지방선거기획단 이양수 단장은 “이번 회의결과는 개혁공천을 통해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다시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지방선거기획단의 2차 회의결과는 곧 구성되는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력하게 권고 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