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20일 관내 위탁시설 및 군 직영시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

군은 늘어나는 공공서비스 수요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시설물의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사업부서와 시설관리부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강원도와 1차 사전협의를 마쳤다.

양양군 시설관리공단은 관광, 체육시설 등의 공공기관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산 절감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이에 각 과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위탁 사업 업무의 창구를 일원화시켜 효율적인 건물 관리, 전문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에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통일전망타워, 송지호오토캠핑장, 장사시설 등을 통합해 관리하고 향후 체육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기획감사실 예산팀 이원희 담당은 “시설관리공단은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일자리 확충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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