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 보건소는 지난 5일 관내 북방면 화계초등학교와 학교 건강증진과 관련해 ‘건강생활실천학교’ 교육기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비만, 영양, 신체활동 등 보건교육 공동추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홍천군보건소와 화계초등학교가 함께 성실한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협약서를 교환했다.

화계초등학교는 북방면에 위치한 유일한 학교로 북방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생활실천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전교생의 사전·사후 설문지를 통해 학생의 건강생활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에 대해 비교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다.

북방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작으로 지난 4, 5일 이틀 동안 병설유치원, 1학년, 2학년, 3학년 학생(대룡 분교 포함)들을 대상으로 영양, 구강관리, 금연, 절주 등 어린이 체험관을 진행했다. 오는 18, 19일은 비만예방 체험식 요리교실을 6차시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교사·부모의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천군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김은정 담당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다. 학교를 통해 효과적인 건강 인식개선, 학생 주도적 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