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25일 법무부와 태백지역 교정시설 신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난 8월 14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의 교정시설 신축 후보지 현장방문 이후 마련됐다. 양 기관은 태백지역 교정시설 신축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상호협력을 통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교정시설 신축사업으로 법무부는 시설 과밀수용 해소, 재소자의 인권 개선과 보호를 실현하고 태백시는 급격한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등으로 겪고 있는 지역의 현안들을 해소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된다.

특히 재소자 1,500명 수용 규모의 교정시설 유치사업은 민선 7기 류태호 태백시장의 최우선 공약사업이다. 이는 국가 공공기관의 하나이자 소멸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는 대표적 사례가 됐다.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태백에 건립될 교정시설이 지역의 쾌적한 기후여건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시설로 조기에 완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태백시 류태호 시장은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전 방위적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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