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관내 소상공인을 돕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2021년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은 관내 사업자등록 업소의 간판 신규·교체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 1개 업소당 신규의 경우 간판 설치비용의 50% 최대 150만 원까지, 교체의 경우 90%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접수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평창군 홈페이지(www.pc.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2021년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 신청 공고문’을 검색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평창군청 도시과 경관관리팀(033-330-2410)으로 방문 혹은 우편 제출하면 된다.

평창군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약 17개 업소를 선정하고 결과를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굿디자인 간판지원사업 또는 타 간판 정비·개선사업에 참여했거나 지방세, 세외수입 등 체납이 있는 업소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최근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총 119개 업소가 간판을 교체하고 신규로 설치했다”며 “새로 설치되는 간판은 친환경 LED 간판으로 제작돼 미관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의 효과도 있으므로 간판 개선과 설치비 지원을 원하는 관내 사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