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관내 소득이 감소해 생활이 어려우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자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 대비해 올해 1~5월 소득감소가 발생한 가정이다.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 원), 금융재산을 제외한 재산 기준 3억5천만 원 이하인 가구다.

지급 금액은 가구당 50만 원이다. 30만원의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수급 대상자는 차액인 20만 원을 지급한다.

기초수급, 긴급복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전세버스기사소득안정자금 등 정부 각 부처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복지로)과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1층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0일~28일까지 세대주가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다. 현장 방문 신청은 5월 17일~ 6월 4일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1층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강릉시청 한시생계지원TF팀(640-5787, 5788, 5789)이나 관할 거주지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강릉시 행정지원과 김정경 한시생계지원TF담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