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는 17일 도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2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선정을 높이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발 빠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세 기관은 ​총사업비 6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신청 예정지 6개소에 대한 공모 선정율을 높이기 위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6월 3일 간 순회 컨설팅을 실시했다.

같은 시기 삼척시의 '일반농산어촌개발 테마마을조성' 공모사업 컨설팅도 무료로 병행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69억원이다. ​

세 기관은 현재까지 2회의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마지막 3차 컨설팅은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어촌뉴딜 공모 신청에 대비해 예비사업계획서 보완으로 집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9월말부터는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 대비한 발표자,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해수부의 어촌뉴딜사업 계획도 기존 300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됨에 따라 어촌뉴딜사업 공동 대응 및 개발·관리 대응을 위해 팀 신설 또는 인력확충 계획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김태훈 본부장은 “어촌뉴딜사업의 선정을 위한 체계적인 역량강화 지원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하다"며 "해당사업은 낙후된 도내 어촌과 어항을 혁신성장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도내 많은 시군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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