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22일 관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 한해 월 5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사업을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년 연장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소기업의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꾀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의 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노란우산공제 희망 보조금 사업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로 관내 업력 1년 이상, 연매출 2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경우 군에서 월 5만원씩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희망보조금 가입자의 경우 최대 20개월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신규 가입자의 경우 공제납입 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1인 사업자, 프리랜서·보험설계사·강사 등의 무등록 소상공인도 요건을 갖출 시 지원 가능하다. 

가입 희망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www.8899.or.kr) 혹은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 방문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중 접수할 수 있다. 기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경우 중소기업중앙회에서만 희망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평창군 경제건설국 이정균 국장은 "노란우산공제 희망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매출부진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소기업들이 활기를 되찾았으면 한다”며 “희망 보조금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촉진시켜 사업하기 좋은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