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6일 관내 산간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빨래, 돌봄서비스, 생필품 등을 제공하는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운영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 강원 북부권인 정선읍 녹도길 7 일원에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개소해 산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소하는 강원 남부권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은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사북읍 일원에 세탁실, 휴게실,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올해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을 총 977회를 운영해 351가구가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정선군 최승준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