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2일 관내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 지원 대상 가구를 추가 선정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를 우선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해 7월까지 159대를 설치 지원한 바 있다. 8월에는 41가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원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고 에어컨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신청은 오는 5일까지 원주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에어컨은 응축수 자가 증발로 실외기가 없고 설치가 간단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기존 에어컨에 비해 설치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원주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 곽대휘 주무관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 대상자분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