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일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가칭) 모험전망대 이름 제안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칭 모험전망대는 산림의 근본이 되는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총 높이 45m, 길이는 왕복 1.2km, 수용인원은 1,000명으로 현재 70% 정도의 공정률로 제작 중이다. 올라가는 길 중간 중간에는 브릿지쉼터가 조성돼 있고 최상층부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어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림경관과 더불어 동해바다와 시내까지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이 16m 지점에 최대시속 30km, 체감속도 70km의 속도로 내려올 수 있는 총 길이 50m의 슬라이드 시설을 조성해 모험전망대 체험의 짜릿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망대 앞에는 가로 53m, 세로 11m 규모의 야외무대와 약 500석규모의 좌석을 조성해 엑스포 개막식과 행사기간 중 버스킹, 클래식 공연, 마술, 마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이벤트가 상설로 개최돼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벤트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공식 SNS채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중 하나를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이름과 제안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공식 SNS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1등상 1명에게는 갤럭시 워치5, 2등상 3명에게는 코닥 미니샷2 카메라, 참여상 5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전진표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산림엑스포 홍보 채널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