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오는 128일부터 30일까지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2022 양양연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양양연어축제는 '연어 희망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3년의 공백을 딛고 열린다. 그동안 단순 관람 위주의 축제를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해 새로운 연어축제만의 희망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수 있는 연어와 와인을 접목한 첫 시도로 연어요리와 와인 시식회(연어 와이너리 투어),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의 힘찬 도전을 상징하는 도전 연어 런(Run)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관광객을 위해 연어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산란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연어축제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수변공원에서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힘찬 연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연어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잡기체험과 연어 와이너리 투어는 사전 온라인을 통한 선착순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축제운영팀은 "주민의 다양한 참여와 연어와 관련된 요식업과 가공품 기업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명실상부한 양양의 대표 가을 축제로 다시 돌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