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 마테우스가 경기 중 거친 파울에 대한 동영상 분석을 통해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상벌위원회가 마테우스에게 2경기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테우스는 지난 13일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강원FC와 안산무궁화의 경기 중 전반 11분 강원의 스로인 공격 전 원정팀 벤치 앞에서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퇴장을 받을만한 상황이었지만 마테우스는 당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이에 상벌위는 경기 후 동영상 분석에 따라 사후 징계를 결정했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것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제12조(반칙과 불법행위, 퇴장성 반칙)에 따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