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4월08일 (수) 17:43 Contact us
 
 
자매지
週刊 시사투데이
 
커뮤니티
 
이색 news
 
스타줌인
 
이벤트
 
투데이 보드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기사 > 스포츠 NEWS
 
ㆍ'생애 첫 홈런' 류현진, 13승 달성까지…코리안 몬스터의 날  [2019-09-23 18:37:23]
 
  LA 다저스 류현진(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5회 말 타석에서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류현진 "내 홈런,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류현진이 생애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날 류현진은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더 많은 박수를 받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2홈런)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처음 맛 본 손맛이다.

류현진의 홈런에 다저스 동료들도, 현지 언론도 깜짝 놀랐다.

'스포츠넷LA'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홈런 타석을 돌아보며 "아웃을 안 당하고, 어떻게든 방망이에 맞히겠단 생각이었다. 오늘은 낮 경기라 타구가 넘어간 것 같다. 저녁이었다면 안 넘어가지 않았을까"라며 미소지었다.

습기가 많은 야간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점을 떠올린 것이다.

류현진은 '운'으로 돌렸지만, 다저스타디움을 열광에 빠뜨리기엔 충분한 데뷔 첫 대포였다.

더욱이 다저스는 류현진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집중타를 쏟아냈고, 코디 벨린저의 만루홈런까지 터졌다. 다저스는 5회에만 홈런 2개로 5점을 뽑아냈다.

류현진은 "내 홈런이 오늘 경기에 큰 계기가 된 것 같다. 나에게도 첫 번째였고, 팀 대량 득점도 이끌어냈다. 오늘 그 타석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뷔 7시즌 만에 수확한 첫 홈런을 친 류현진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베이스를 돌았다. 류현진은 "포커페이스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신나했으면 다음 투구에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투수 류현진도, 긴 이닝을 책임지는 선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류현진은 이날 피칭에 대해 "피홈런 2개를 빼고는 좋았다. (1회 개럿 햄슨에게 내준) 첫 번째 홈런은 그렇다 쳐도, (7회 샘 힐리아드에게 허용한) 두 번째 홈런은 실투였는데, 놓치지 않더라"며 "실투를 조심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마운드에서 7이닝까지 던진 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는 여전히 류현진이 지키고 있다. 2위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2.51이다. 아메리칸리그 1위이자 전체 3위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53이다.

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첫 타이틀홀더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등판 후 1.45까지 끌어내렸던 평균자책점은 이후 부진을 겪으며 2점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까지 이 부문 1위를 유지하며 타이틀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타이틀 1위를 차지한 적은 없었다. 박찬호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00년 217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리그 2위에 오른 적은 있다. 하지만 1위 랜디 존슨(347탈삼진)과 격차는 꽤 컸다.


[2019-09-23 18:37:23]
이전글 김지현, KLPGA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R 이븐파…..
다음글 여자배구 GS칼텍스, 실업팀 양산시청 누르고 2019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