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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질병본부,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 시 지카 감염 주의 당부  [2017-06-26 12:21:34]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현황(총 21명) (2016
 해외 일부 국가 환자 발생 감소하나 여전히 위험성 존재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동남아, 중남미 여행자로 나타나 해외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를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3월 이후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의 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16명(76%)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몰디브 동남아 여행자였고 나머지 5명(24%)이 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볼리비아 중남미 여행자로 나타났다.  

 

남자 14명(67%), 여자 7명(33%)이고 임신부는 없었다. 연령대는 20대 7명, 30대 8명, 40대 3명, 50대 2명, 60대 1명으로 30대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았다. 주요 임상증상은 발진 20명(95%), 근육통 14명(67%), 발열 9명(43%), 관절통 7명(33%), 결막충혈 5명(24%), 무증상 감염자 1명이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1명은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다. 

 

질병본부는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외국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 발생이 보고돼 왔으나 점차 우기로 접어들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이후 미국 남부지역에서 지속적인 발생 보고가 있었으나 최근 환자 발생 보고가 없고 아르헨티나·에콰도르·페루 등에서는 올 상반기 증가하다가 5~6월부터 동절기와 건기에 접어들며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두증과 길랭-바레증후군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본부 측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키며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도록 한다.​ 


[2017-06-26 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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