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내년부터 최저임금 시급이 7,530으로 인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2018년 적용 최저임금 수준(안)을 시급 7,53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 시급 6,470원에 비해 1,060원 인상된 것. 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를 포함해 월 209시간 환산 시 1백 57만3770원으로 전년 대비 22만1540원이 인상된다. 

위원회 측은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기준 463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영향률은 23.6%로 보고 있다. 

의결된 ‘2018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하면 고용부장관은 즉시 최저임금(안)을 고시해 근로자를 대표하는 자와 사용자를 대표하는 자에게 10일 이상의 이의제기 기간을 부여해 오는 8월 5일까지 최종 결정 고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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