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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질병본부, A형간염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시행..약 7만8천명 접종 예상  [2020-01-13 11:51:57]
 
  연령별 A형간염 신고 현황(2019년
  안전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 중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13일부터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20~40대(1970년~1999년생) A형간염 고위험군 약 23만명이다. 그 중 과거에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이미 항체가 형성돼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한 약 7만8천명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령별 A형간염은 30대 6,440명(36.5%), 40대 6,375명(36.1%), 20대 2,452명(13.9%), 50대 1,607명(9.1%)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A형간염 예방접종은 1980년~1999년생은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한다. 초기 예방접종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항체보유율이 높은 1970년~1979년생은 항체 검사 후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만 2월부터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없음을 확인한 후 백신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받아야 한다.

 

질병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본부는 지난해 8월 660명까지 급증했던 A형간염 환자 발생의 원인이 조개젓임을 밝히고 9월 섭취중지를 권고한 후 10월 250명에서 12월 60명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된 조개젓만 섭취하고 조개류는 익혀먹어야 한다. 요리 전, 식사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을 실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질병본부 정은경 본부장은“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 섭취하지 말기,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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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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