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난 7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전남, 광주, 경남 남부지방 4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이 긴급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5일 중부지역 호우피해에 7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지원액은 전북·전남에 각 20억 원, 광주·경남에 각 10억 원씩이다.

행안부 진영 장관은 “장기간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