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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새마을금고 개혁과 위상강화에 헌신
 
  제주새마을금고 한영석 이사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새마을금고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일부 새마을금고는 부실경영, 불법대출, 횡령 등으로 서민고객의 신뢰확보는 고사하고 존립 자체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다.

 이런 가운데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구조개혁을 단행하며, 한때 위기에 봉착했던 새마을금고의 새 도약을 이끄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제주새마을금고 한영석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 이사장은 2008년 취임 이후 조직 내부의 도덕적 해이와 부당 전횡 등을 근절하고자 힘겨운 싸움을 벌여왔다. 제주새마을금고의 자체 감사결과 드러난 위법 사안에 단호히 대처하며 비위연루 직원들에게 책임을 물었으나, 오히려 그가 곤경에 처하고 중앙회와 대립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 이사장은 “부정을 저지른 이들이 중앙회와 결탁해 업무상 횡령혐의를 덮어씌우는 등 음해를 일삼았으며, 중앙회측은 본인의 이사장 직무를 강제로 정지시켰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법적소송을 제기해 무혐의 판결을 받고나서야 이사장직에 복귀한 그는 ‘조합원과의 상생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제주새마을금고의 경영 정상화, 직원기강 확립, 조직 및 업무 내실화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제주새마을금고는 경영평가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될 만큼 체질개선에 성공하며, 각종 사업지표의 뚜렷한 상승세를 도출하고 있다. 한 이사장이 취임하던 때 430억 규모의 자산은 지난해 말 결산기준 1천200억까지 증액됐으며, 여수신사업 수입증대에 따라 회원 배당금도 4.05%를 지급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제주새마을금고는 거래회원 1만3천여 명, 대의원 115명, 임직원 35명 등의 현황 속에서 성장가속도를 드높이고 있다. 그러면서 자체건물을 보유한 본점 1곳과 지점 2곳마다 예식장, 독서실 등을 갖춰 무료로 운영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제고에도 정성을 다하는 중이다.

 한 이사장은 “오늘 하루만 이사장을 한다는 각오로 쓴 소리도 마다않고 경영혁신에 매진했다”며 “정도경영·투명경영을 실천한다,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준다, 계란이 바위를 깰 수 있다, 부끄러움 없이 금고의 새 역사를 쓴다는 것 등을 되새겨 소임에 충실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새마을금고 지속발전의 기틀을 다져온 그는 평소 불우이웃·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돕기, 장학금 기부, 새마을단체와 노인회 행사지원 등에도 물심양면으로 애쓰며 제주지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예식장 주례로 선 것만도 500회 이상에 달한다.

 한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새마을금고 위상강화를 적극 견인하며, 묵묵히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부정·부실의 방패막이가 되고, 마치 이익에 눈 먼 집단처럼 전횡을 부려선 안 된다”며 “일선 새마을금고의 자율권 확보, 중앙회장 직선제 실시 등을 위한 개혁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 것”이란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제주새마을금고 한영석 이사장은 정도경영·쇄신경영·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제주새마을금고 경영 정상화와 지속성장 기반구축에 헌신하고, 새마을금고 개혁 및 위상강화의 방향성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5-04-30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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